잘먹고 잘살기/서울

[경리단길] 더부스 / 더부스 메뉴 / 피맥 / 낮술

봄희부부 2023. 2. 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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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사의 복지로 이태원에 다녀왔숨돠!

무려 5차까지..달렸는데

목표는 이태원 맥주집 도장깨기!

오후 3시부터 취해있는 삶🫡

아시는 분 계실지 모르겠지만

주인장은 술독에 빠져살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주량이 소주 1병도 안된다는것!

그래서 조금씩 자주 먹어서

디룩디룩 돼지가 되었습니다🤢

껄껄

맥주집 도장깨기! 첫 장소

경리단길 더부스에요!

엄청 배고픈 상태로 맥파이를 가려고 했는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문 열기 전이라

그 옆집인 더부스에서 마셔라 부어라!

 
 

아기자기한 내부에요

잘 꾸며둬서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감성있는 더부스 내부를 구경하다보니

사장님 색감 진짜 무엇..?

 

여러가지 색이 있는데 조화로운게

피자만 잘 만드는 줄 알았는데

사장님 채고👍

더부스는 조각피자를 판매하고 있는데

피자가 얇고 사이즈가 큰 편이라

보통 맥주에 조각피자 시켜먹는대요🤔

보통이라고 했지 저는 시켰다고 안했습니다..(?)

 

무려 13인치 피자를 시켰어요 ㅋㅋㅋㅋ

왜냐? 아침도 안먹고 첫끼!!

그것도 3명이나!

조각피자로 배 안찰만 하죠?ㅋㅋ

마늘과 베이컨의 조합으로 반반피자를 시키고

맥주를 골라요

생맥주 먹으러 더부스 왔는데 안시키면 불법

1번부터 6번까지 싹 때려봤는데

신거 싫어하시는분들 5번 구름위트에일 피하세요

주인장은 진짜 신걸 병적으로 못 먹습니다

맥주에 홍초 탄 맛이에요..

하지만 술을 남기지 않기에

5번 빅사이즈로 땡겨주고

같이 간 동료가 마신 맥주 한모금씩 다 마셔보고

제일 괜찮았던 성수동 한잔 더 마셨어요!

 

생맥주 먹으러 간 더부스이지만

병맥주 러버가 있을 수 있어서

찍어온 메뉴판

베이컨 들어가고 마늘 들어간 ㅋㅋㅋ

문제의 반반피자

3명이 배고픈 상태로 아사하기 직전이라며

눈 돌아가서 시킨 피자

밥 먹고 늦게 합류한 동료가

무슨 이렇게 큰 피자를 시켰냐고

여긴 맥주 먹는곳이라고 했다가

배고파 디질뻔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눈으로 귀엽게 욕을 날려준 후

사이좋게 짠~~

우리 싸우지 말아요~~

다 다른팀이라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고

지냈던 직원들끼리

요즘 고민부터 차를 사냐 마냐

맥주먹고 기아 가자

예약하러 가즈아~~를 외치며

짠!

랜덤으로 조를 짰는데,

망고빙수는 8월로 끝! 이라고 해서

무계획으로 시작한 맥주투어가

5차를 넘어가게 될 줄이야⭐️

앵콜에 당첨된 성수동 한잔 더 해주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했어요😋

자타공인 결혼전도사 주인장은

결혼은 얼마나 좋은 제도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결혼을 권장했습니다!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 회사 사람들 이야기를

주절 주절 다 쓰긴 어려워서

더부스 피맥집 리뷰 재질로 마무리!

다음엔 더 맛있는 메뉴로 돌아올게요 :)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