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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파주시청 외가집/ 파주시청 맛집/ 보리밥 정식 / 제육볶음

봄희부부 2023. 1. 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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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오 주인장입니다.

오늘의 점심메뉴 추천!

보리밥입니둥~.~

파주시청에 볼 일이 있으신 분들

여기보세욤

파주시청 코 앞에 보리밥 맛집이 있습니다!!

11시쯤 방문했는데 우리가 첫 손님 :)

메뉴를 한참 보다

1인 1보리밥 + 제육정식 2인 시켰더니

사장님이 너무 많다고!!

보리밥, 나물 부족하면 더 줄테니

보리밥만 시켜도 된다고 하셨는데

먹짱은 지지 않아요

“다 먹는거 좋아해서 그냥 5인분 주쎄오”

를 외치며 주문했숨돠

3명이서 5인분을 시킬 수 있는 이유!

저렴해요ㅠ.ㅠ

보리밥 8,000원

제육정식 10,000원

내부를 보면 옛~~~날에는 좌식 느낌

좌식이면 두번은 못가요

뚱땡이는 앉은뱅이 자세로 밥 먹기 힘들다!

모든 식당은 입석을 기본으로 하라!!!

ㅋㅋㅋㅋㅋㅋ

요즘 화가 많네요..

 

다행인건 다 입석자리라는거?

아! 입구가 좀 독특해요..

빌라 건물인지?

주차장 위에 식당이 있는데

제 눈에는 주차장이 1층 식당이 2층인데..

식당이 1층이라고 합니다

참고..

보리밥을 3인분 시키면 부르스타에

양푼 된장찌개가 나와요!

자극적이지 않고 시골에서

할머니가 끓여주는 된장국 맛이에오

(다음에 가면 또 된찌 많이 달라고 해야징)

된장국 보글보글 끓이는 동안

보리밥+제육정식 2인분이 나왔어요

사장님이 왜 걱정했는지 알 것 같기도 하구^^

먼저, 비빔밥을 만들어요!

어릴 땐 왜 돈주고 비빔밥 사먹나 했어요..

어리석은 영혼

나이먹고 결혼하니..

풀때기 반찬은 집에서 하기 힘든 음식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

밖에서 나물 먹을 수 있으면 잔뜩 먹어야해요..

집에선 먹을 수 없어ㅠ.ㅠ

당근,버섯,고구마순,늙은호박,콩나물 등등

채소를 보리밥 위에 때려박고

챔기름 휘휘~~

고추장을 푹 떠서 쓱싹쓱싹 비벼줘요

비주얼 별로라 사진은 스킵

ㅋㅋㅋㅋㅋ

금방 배고파지는

보리밥을 뇸뇸하다 반찬으로 제육볶음을!

사진으로는 많이 빨갛게 보이네요?

맛은 고추장+고추가루 적절히 섞은 흔한맛

맵지 않아요!

저 고추가 매움!

맵린이지만 매운걸 좋아하는 봄블리는

제육 쌈을 싸면서

상추 + 보리밥 + 제육 + 제육안에 고추를

넣고 크아아아아아앙

야무지게 한입 넣고 조물조물 씹다가

입안에 어느정도 공간이 생기면

된장국을 두번 정도 호로록

ㅋㅋㅋㅋㅋ디테일 하죠?

하지만 이렇게 먹어야 존맛탱

파주는 대중교통으로 2시간 거리라서

점심을 든든하게 먹어야해요

맨날 집에 가면서 꼬르륵 거림 ㅠ

퇴근길에 너무 예쁜 하늘이 있길래 찍었어요!

차를 가지고 가는 유일한 파주

자주 안왔으면 좋겠는데 ^^

보리밥은 못참쥬

다음엔 더 맛있는 점심메뉴 추천으로 돌아올게오!

다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