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먹고 잘살기/서울

[양재] 또 이층집/ 교대이층집 / 점심메뉴 추천 / 제육볶음 / 소고기국밥

봄희부부 2023. 1. 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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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점심메뉴가 좀 겹치죠?

ㅋㅋㅋㅋㅋㅋ

네 오늘도 교대이층집을 다녀왔어요

양재역에 먹을거 많은데

왜 자꾸 교대이층집을 가느냐!

모종의 거래가 있는 것이냐!

하실 수 있지만 전혀 네이버.

 

제가 교대이층집을 방문한 날은

2022년 9월 힌남노가 한반도를 집중타격하던 날

바람 엄청나게 불어재끼던 그 날

역이랑 가장 가까운 식당을 가자며 어쩔 수 없이 또 교대이층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혹시 바람 미친놈이신지..

하..와이드 팬츠 입었다가 무릎 밑으로는 싹 젖었습니다^^

양재역에 일찍 도착해서 지하상가를 둘러봤어요!

시골쥐는 길 잃으면 미아에요 끝이라구요 끝!

늦는걸 병적으로 싫어해서 일찍 다니는 편인데

그러다 보면 약속시간보다 20-30분 일찍 도착하는 마법

스마트 정육점 & 밀키트 너무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밀키트 파는 곳은 많이 봤는데, 안에 슬쩍 보니까

고기를 판매하고 있어요!!!

이제 진짜 마트나 시장가지 않아도 모든걸 해결할 수 있어요.

 

양재역 올때마가 후각 공격 당하는 빵집

내 언젠가 저 집에서 빵을 사갈테다

냄새가 너무 향긋해요 근데 가격도 착하더라구요?

집에가는 길에 구매 욕구 꾹꾹 누르고 힘들게 귀가했다는 후문

 

오늘도 역시나 교대이층집 반계단 의자와 초록대문샷

다시한번~ 일요일 장사 합니다 여러분

교대이층집 양재점 일요일 장사하니까

와서 많이 드시고 가세요

극정마세요!

ㅋㅋㅋ

평일 오전 11시 20분경 역시나 사람 0에 가까운 상태

쾌적하고 친절한 교대이층집!

교대이층집 점심메뉴는 된찌, 김치찌개, 김치부대전골(2인이상), 한돈제육볶음(2인이상), 소고기국밥, 냉면

저번에 돈까스 시키면 1+1되는거냐 했는데

세상에 오늘 알았어요.

서비스로 돈까스를 주신다는 사실!!

쏴리질러!!

맛있는거 주는 사람? 좋은사람!

교대이층집 양재점 사장님 적게 일하시고 많이 버소서

불과 몇일전과 달라진 기본반찬

빨간콩나물, 우엉조림, 미역줄기볶음, 김치

하나 하나 다 먹어봤는데, 자극적이지 않아서 고기 먹고 한 입 먹는게 국룰

오늘도 역시나 제육볶음이죠.

이제 이모한테 혼나지 않고 잘 볶을 수 있어요

(사실 내가 안함)

호호..회사에서도 요리 똥손임을 고백하고

물티슈, 앞치마 세팅을 맡고 있습니다 ㅎ헿ㅎㅎ

역시나 같이 간 직장동료도 서서 제육 볶음을 볶볶

교대이층집에서는 국룰이에요

점심시간에 점심메뉴를 시키면 돈까스가 나오는 착한집이라니,,

얇고 바삭하고, 입에서 스르륵 녹는 돈까스는 한입크기로 잘라줘요

다 볶은 제육볶음에 지난번과 달라진건 김치찌개냐 소고기국밥이냐 차이에요!

소고기 국밥도 파 많이 들어가서 시원~해요

소고기국밥만 단품으로 시켜먹으면 뭔가 부족할 것 같은 느낌?

하지만 봄블리에게 1인1메뉴는 의미 없어요 2인 3메뉴 정도는 되야

아~잘 먹었다 할 수 있으니까요..

돼지런한 일상은 여전하쥬?

제육볶음을 시켰으면 쌈은 한번 더 리필해줘야해요.

요즘 채소값 비싸다던데..

그래서 한장도 남기지 않고 야무지게 먹어줬어요

맛있게 드실 분들

상추를 한장 깔고, 밥 조금, 제육볶음, 쌈장, 고추

이렇게 와아아아앙 먹으면 그것은 천국

아! 교대이층집 양재점에는 점심시간에 따로 매운고추를 주지 않아요.

그래서 다진 고추 주실 수 있냐 물어보고

받아서 뇸뇸 해야해요.

먹는것엔 진심이니까요 호호

제육볶음, 소고기국밥, 돈까스 모두 클리어 한 식탁

아주 깔끔하쥬?

역시 다 먹고 난 이후에 식탁은 흑백으로 보여드려야 봄블리쥬 ㅋㅋ

예전엔 이렇게 올렸는데,,이제 블로그에 조금 익숙해지는 중이니까

아이덴티티 잘 지켜 보겠습니둥

교대이층집을 자주 오는 이유라고 해도 무방한 이 우유 아이스크림

요물이에요..

아이스크림 기계 옆에 있는 종이컵에 레바를 당겨서 아이스크림 먹을만큼 담아 먹어요

재활용법 시행중이라서

매장내 일회용품 사용은 금지!

제가 알려드렸죠?

중간 계단에 앉아서 호로록 먹으면 됩니다.

매일 먹는 점심이지만 진심으로 메뉴선정을 하는 봄블리

다음엔 더 맛있는 메뉴로 만나요!

아디오스~!